본문 바로가기
생물학

울릉도에서 새로운 종 발견

by 90's 채채 2023. 4. 26.
반응형

울릉도에서 8종의 신종이 발견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생물다양성에 관한 공동연구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북 울릉군 생물다양성(울릉도와 독도)'이라는 제목의 공동연구보고서는 2022년 5월과 8월에 실시된 공동학술조사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등은 생물다양성의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매년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22개 산하기관의 생물다양성 전문가 총 108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난류와 한랭해류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다양하고 독특한 생태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섬들은 본토에서 분리되지 않고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입니다. 그들은 대륙 종들 사이의 차이, 새로운 종들의 침입과 정착 과정, 그리고 진화와 이주의 과정을 연구하는 데 적합합니다. 조사 결과 곤충 259종, 식물 216종, 조류 74종, 어류 10종, 곰팡이 50종, 해양생물 144종, 거미와 날개진드기 107종 등 661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신종 후보 2종과 미기록 6종이 울릉도 태하릉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날개진드기는 유기물, 균류, 선충, 절지동물, 그리고 고리 모양의 동물을 먹음으로써 토양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20,000 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436 종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 태하릉 지역에서 신종 후보 2종과 미기록 6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갈색줄기의 접시버섯, 배꼽컵버섯, 흰 갈대버섯, 혀바늘버섯 등 20종의 새로운 균류가 추가됐습니다. 이 물고기 중에서는 이전에 울릉도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던 자코코코사우루스, 짐노고비우스 펫칠리엔시스 등 총 4과 5종이 관찰됐습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한반도와 울릉도, 독도 지역의 분류학, 체계학, 생물지리학에 대한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주기적인 조사와 관측을 통해 종 구성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