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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해부학의 이해 심화 (뇌 질환)

by 90's 채채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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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울증
우울증은 대한민국에서 매년 320만 명 정도 발병하며 미국 인구의 거의 10%가 걸릴 정도로 흔한 정신 질환으로 뇌의 여러 다른 부위에서의 비정상적인 신경전달물질의 방출과 수용이 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도파민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이상을 보일 때 발생한다.

우울증은 치료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80%~90%가 완치되는 질환이며,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약물 치료에 사용되는 항우울제 약물로는 삼환계 항우울제, MAOI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을 들 수 있다.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이 시냅스 전 뉴런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의 활성 수명을 연장하도록 한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시냅스로부터 세로토닌을 제거하는 것을 억제해 시냅스 후 뉴런에서 세로토닌 관련 활성이 증가하여 항우울 작용을 한다.

우울한 기분이 들어 수면, 식욕, 흥미의 저하와 불안, 자살 생각, 무기력감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우울증이 걸릴 시 체중의 변화가 심각한 정도이며, 매우 둔하고 느려진다. 또한 자신에 대한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이 동반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만성적으로 피곤하며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고 잠이 많아져 자더라도 개운하지 않다. 감정과 생각, 욕구와 더불어 신체 증상도 나타나는데 두통, 소화불량, 목과 어깨 결림, 가슴이 답답한 등이 나타난다. 심한 우울증의 경우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 치료의 경우는 인지 체계 교정을 위한 인지치료, 대인관계의 기술을 위한 대인 치료, 어린 시절의 갈등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정신역동 치료 등이 있으며 집단치료, 가족치료도 행해진다.

미나마타병은 수은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과 징후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이다. 1956년 일본의 구마모토현 미나마타 시에서 메틸수은이 포함된 조개 및 어류를 먹은 주민들에게서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메틸수은은 인근의 화학 공장에서 바다에 방류한 것으로 밝혀졌고, 2001년까지 공식적으로 2265명의 환자가 확인되었다. 1965년에는 니가타현에서도 대규모 수은중독이 확인되었다.


2. 뇌졸증


뇌졸중은 뇌 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예로는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신경이 파괴됨으로써 기억력장애, 언어능력 장애, 변 요 실금, 편집증적 사고, 실어증과 같은 정신 기능의 전반적인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울증이나 인격장애, 공격성 등의 정신의학적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의학계에서는 노화와 유전에 의한 원인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과 치료법은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다면 치매와 뇌졸중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치매는 기억하고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담당하는 뇌가 손상되고 장기적으로 점차 감퇴하여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에 이르게 되면서 인지능력이 5살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라는 성장기에는 정상적인 지적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천적으로 인지기능의 손상 및 인격의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로는 정서적인 문제, 언어 구사의 어려움과 의지박약이 있다. 치매가 환자의 의식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 치매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노화에 따른 정신적인 기능 상태의 감퇴보다는 확연하게 큰 변화 해야 한다. [2][12] 치매는 환자의 보호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 치매이며 이는 전체 치매 케이스의 50%에서 70% 정도를 차지한다. 또 다른 치매로는 혈관성 치매(25%), 레 비소 체병(15%), 그리고 이마 관자엽 치매가 있다.

드물게는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다. DSM-5에서는 치매가 다양한 진행 정도를 가진 신경인지 장애라고 재분류되었다.
비교적 흔하지 않은 원인으로는 수두증, 파킨슨병, 매독, 그리고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등이 있다. 한 환자에게서 한 가지 이상의 치매 형태들이 나타날 수 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 요소들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중을 상대로 치매에 대한 검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진단은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주로 의학적 imaging과 혈액검사와 함께 인지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흔하게 사용되는 인지기능 검사는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정신 건강 검사이다.

2015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4천6백만 명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았다. 이 중 약 10%는 같은 시점(나이)에 치매가 발병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치매가 더 잘 나타난다. 약 3%는 65~74세 사이에 치매가 나타났고, 19%는 75~84세 사이에 나타났으며, 거의 50%는 85세 이상에서 치매가 나타났다. 2013년에는 치매로 인한 죽음이 1990년의 80만 명에 비해서 약 170만 명으로 늘어났다.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치매의 진행이 매우 심각한 경우가 아닐 때는 Donepezil과 같은 콜린에스 터라지 억제제가 주로 치료제로 쓰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 치매를 앓는 환자들과 환자의 보호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보호자에게도 교육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도움을 제공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도 좋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행동 문제의 치료를 위해서는 항정신병약이 흔하게 쓰인다. 하지만 사망률을 높일 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고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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